안녕하세요 😄
써니텐입니다~
해인사 갔던 날 늦은 점심을 먹으며
오후 스케줄을 검색하다가
꼭 한가지의 소원은 들어준다는
천불천탑을 알게 되었어요.
천불천탑의 전설이 전해져 오는 화순 운주사
진안 마이사 돌탑들
우리 집 앞산인 팔용산 돌탑
여러 가지의 돌탑, 석탑, 석불 등등을 보았는데요.
이번에 본 합천 천불천탑은 좀 특이하더라고요.
가자고 할머니와 엄마를 꼬셨죠^^
입구에 차들이 주차되어 있길래
저도 여기 세웠죠ㅠㅠ
용바위까지 가는 길에 아주 귀여븐 밤송이도 보고
고사리 밭도 보았네요.
지금은 억세지만 내년 봄이 오면 또 새순이 올라오겠죠~
드디어 입구가 보이네요.
입구부터 신비롭네요.
세상에 이런 일이 나올법한 그런 탑들이에요^^
용탑 스님 혼자 수많은 돌과 바위를 갈고 다듬어 10년에 걸쳐 톨탑을 쌓으셨다네요.
합천 천불천탑은 황매산 인근 허굴산에 있으며
와불 부처님과 관세음보살 마애불, 용바위, 쌍코끼리 등
관세음보살 기도 도량입니다.
오불 탑 아래 연못에 동전들이 많이 보이길래
저도 소원을 빌며 동전을 던졌어요^^
소원 기도 이외의 등산객과 관광객은 출입을 금한다는 표지판이 보이네요.
저는 염원하는 꿈이 있기에 도량 안으로 들어갔어요.
한 가지 소원 쓰는 곳이 보이네요.
색색이 소원 리본과 색상의 운이 적혀 있기에 원하는 리본에 소원을 적어
소원성취 길에 올랐어요.
빼곡하게 달린 소원 리본들을 보며
저도 염원을 생각하면서 올랐더니 금방 용바위가 보였어요.
리본을 손에 꼭 쥐고 염원하며 절도하고
용바위도 안아보고 용바위 앞에 리본을 달았네요^^
제가 염원하는 일들이 이루어지길
간절히 바라봅니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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